today’s bean

커피읽는 데 약 3분
콜롬비아 리오 아타 게이샤 워시드

ROASTIN3

분쇄 컬러 : 93.5 agtron Extremely Light

RIO ATA — PLANADAS, TOLIMA

콜롬비아 중남부 톨리마 지역의 플라나다스는 안데스산맥의 가파른 산비탈과 깊은 계곡이 이어지는 커피 생산지입니다. 리오 아타(Rio Ata)는 이 지역을 흐르는 아타강(Río Atá)의 이름에서 유래한 커피로, 해발 1,800~1,900m의 고지대에서 재배된 게이샤 품종을 사용합니다. 강 주변의 산비탈에 자리한 소규모 농가들은 계곡의 따뜻한 공기와 네바도 델 우일라 산지에서 내려오는 서늘한 공기가 교차하는 독특한 미기후 속에서 커피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플라나다스는 오랜 기간 이어진 콜롬비아의 무장 분쟁과 깊이 연결된 지역이기도 합니다. 한때 불안정한 환경으로 인해 농업과 지역 경제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 커피 생산자들의 협력과 고품질 커피에 대한 투자를 통해 국제적인 스페셜티 커피 산지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날 플라나다스는 뛰어난 게이샤 커피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Cup of Excellence와 같은 국제 품질 대회에서도 여러 생산자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QIMA COFFEE — COMPETITION & 90+ SERIES

이번 리오 아타 게이샤는 퀴마 커피(Qima Coffee)의 Competition & 90+ Series에 속한 커피입니다. 퀴마는 생산자와 직접 협력하며 커피의 수확 이후 가공과 품질 관리, 유통까지 연결하는 스페셜티 커피 기업입니다. 2020년 콜롬비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소규모 생산자들이 가진 커피의 잠재력을 보다 높은 품질과 지속 가능한 소득으로 연결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Competition & 90+ Series는 퀴마가 선보이는 고품질 커피 컬렉션으로, 게이샤와 시드라, 치로소, 수단 루메 등 개성 있는 품종을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전통적인 생산 방식에 정교한 수확 후 가공 기술을 결합해 각 품종과 생산지가 가진 향미를 선명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리오 아타는 이러한 퀴마의 접근 방식과 톨리마 고지대의 재배 환경이 만난 커피입니다.

Flavor: Honeysuckle, Jasmin, Lemonglass, Honey, Skilly

코만단테 28클릭, Neo + TH-3, 17g, 274ml (1:16), 스위치 닫고 블루밍, 중간에 낮은 온도로 침출, 3분 15초.


첫 향에 바로 Spicy함이 느껴졌다.

작년 재작년에 유독 겪었던 고추, (말린) 토마토 노트가 나올라 오랜만의 두려움을 잠깐 느꼈는데, 이내 자스민 계열의 익숙한 꽃향이 났다.

하지만 첫 맛은 예전 강했던 말린 토마토 느낌의 원두들의 초입과 닮아서 원래 맛을 느끼기엔 교란이 심했다. 허니 서클(인동초)이 뭔지 모르겠어서 센서리 휠 페이지를 찾았더니 유료화가 되었네?

좀 식으니 산미가 느껴져서 레몬그라스의 표현이 이해가 갔다. 처음 내리는 것이라 단맛을 좀 올리는 방법이랑 내가 스파이시로 느끼는 것의 원물을 찾아 매칭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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